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었고,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설비투자가 8.9% 줄면서 11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기상 악화·자동차 판매 감소 등으로 소비도 3.2% 줄었다.
산업생산지수는 수많은 경제지표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제지표이다.
산업생산지수는 공장에서 각종 물건이 과거에 비해 얼마나 많이 생산되고 있는지 조사를 한 것을 말한다.
산업생산지수는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업생산지수,
공공행정활동지수, 농림어업생산지수와 이들을 종합한 전산업생산지수로 구분된다.
이들 지수중에서 주목해야 할 지수가 광공업생산지수이다.
이 지수는 광산이나 공장, 발전소등에서 얼마나 많은 물건과 전기가 생산되었는지 조사한
지수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4월(-1.3%) 감소 이후 5월(0.7%)과 6월(0.0%)
증가 또는 보합을 보였으나 석 달 만에 감소했다.
전체 산업생산에서 반도체 산업은 특히 이목을 끈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3.6% 증가했으며,
출하는 41.1% 증가하면서 재고는 12.3% 감소했다.
6월 한달 동안 반도체 수출액은 89억 달러로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고조된 수요와 공급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도 3.2% 줄며 2020년 7월(-4.6%) 이후
3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승용차, 음식료품, 의복 등의 소비가 모두 줄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6으로 0.5포인트(p)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3으로 전월보다 0.4p 올랐다.
세계 주요국의 산업생산지수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수요 증가는 국내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에 건설업체의 실제 시공 실적 감소는 산업활동의 부정적인 지표로
이러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투자의 방향과 전략을 세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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