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표준주택(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1.96% 상승한다. 표준지 공시가는 2.93%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18일 ‘2025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을 발표했다. 표준주택과 표준지는 전국에 각각 25만 채, 60만 필지로 인근 토지나 단독주택의 가격 산정 기준이 된다. 내년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 폭(1.96%)은 역대 최저 수준인 올해(0.57%)를 제외하면 2011년(0.86%)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내년 서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2.86% 올라 상승 폭이 가장 크고,경기(2.44%), 인천(1.70%), 광주(1.51%) 등이다. 표준지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2.93% 상승한다. 서울이 3.9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