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투자금을 증권사 계좌에 넣어두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증권사 계좌에 돈을 방치하면 사실상 손실을 보는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요즘 RP, KOFR 등 파킹형 상품에 예치하는 것이 하나의 요령입니다.
은행 예금만큼 안전하면서도 연 3%가 넘는 수익을 내는 ‘파킹형’ 상품이
RP(환매조건부채권), KOFR(무위험지표금리) 입니다.
고금리로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환매조건부채권(RP), 머니마켓펀드(MMF) 등
파킹형 상품의 기대 수익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대개 연 3%가 넘는 이자수익을
줍니다. 연평균 0.5%에 불과한 증권사 예탁금 이자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금리를 더해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된 채권으로,
국채, 통안채 등 우량 채권을 담보로 하고 증권사가 원리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만기가 짧은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RP 금리를 기초로 산출되는 KOFR ETF도 안전합니다.
MMF도 초단기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해 현금성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RP는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MTS 통합 검색창에서 ‘RP’를 검색하거나 ‘RP 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RP는 만기에 따라 3~3.6% 수익을 제공하고, 만기에 따라 수시형, 7일형, 15일형, 60일형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올라갑니다.
중도 해지 시엔 약정 이자가 아닌 1.7% 수준의 이자만 지급하면 됩니다.
중도 해지하더라도 0.5% 수준의 예탁금 이용료보다 세 배 이상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RP를 사고파는 것이 귀찮으면 RP 자동투자 계좌를 개설하여 이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