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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인컴으로 수익내기: 배당주 투자

청로엔 2023. 8. 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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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이란 기업이 1년간 경영을 잘해서 수익을 남겼을 때 해당 기업 주식을 소유한 주주들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과는 달리 해외 투자자들은  배당을 상당히 중요한 투자 요소로 생각한다. 

배당을 많이 하는 종목들은 대체로 주가가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는데 시중 금리 이상의 수익을 배당이 가져다준다면 
투자자들에게 참 매력적인 상품이 될 수 있다. 

패시브 인컴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배당주 투자를 통한 배당수익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주식이 인기를 끌었던 큰 이유 중 하나도 바로 배당때문으로 기업 지분을 사들여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동시에 매달 또는 매 분기 지급되는 배당이라는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참고>


배당기준일 

배당기준일은 주주가 수시로 바뀌기에 주주명부상 이익배당을 받을 권리주주를 특정하기 위해 특정한 날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를 배당을 받을 주주로 확정하는 날입니다. 12월 결산을 하는 기업(대부분의 우리나라 기업)은 12월 31일 주주명부에 올라있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경우 오늘 매수를 했더라도 실제 결제는 3거래일이 걸리기 때문에 12월 31일에 주식을 사면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올해 배당기준일(12월 결산 기업 기준)은 12월 28일입니다.

배당락일 
배당락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 바로 다음날입니다. 대개 이날은 주가가 떨어집니다. 투자자들은 배당을 받기 위해 배당기준일까지 매수한 주식을 팔기 시작합니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은 기업이 얼마나 배당을 잘해주는 지를 설명해주는 지표입니다.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A 기업이 올해 1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이중에서 50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했다고 가정하면 배당성향은 50%가 됩니다. 
배당수익률은 투자자가 배당을 주는 기업의 주식을 살 경우 배당을 받으면 얼마나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예컨대 A 기업 주가가 1만원일 때 주식을 샀고, 이 기업이 연말에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1%가 됩니다.


배당주 투자 방법


배당주 투자는 기관들의 긍정적인 수급 상황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해 배당도 노리는 투자 방법인데,  배당기준일까지 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배당락일이 되면 배당을 받는 것으로 결정난 투자자들이 그동안 매수한 주식을 팔기 시작한다. 그러면 주가는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주를 언제 사서 언제 팔지 가장 고민이 된다. 매도 시기를 특정하는 정해진 방법은 없으나,  과거의 경향성을 파악해 가장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파악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매수 시점은 12월 선물·옵션 만기일이 지난 뒤가 좋다. 선물·옵션 만기일까지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초고배당주(예상 배당수익률 3.8% 이상)의 경우 주가가 배당락일 전에 예상 배당수익률 이상으로 오르면 배당락일의 변동성을 감내하지 않고 파는 편이 리스크 대비 수익이 좋다고 한다.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배당수익률 보다 적게 올랐다면 배당을 받고 매도하는 전략을 취하는 편이 낫다. 초고배당주가 아닌 일반 고배당주(배당수익률 2.4%~3.8%)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일반 고배당주의 경우 주가가 배당수익률보다 더 올랐을 때는 배당락일에, 배당수익률보다 덜 올랐거나 주가가 빠진 경우에는 1월에 매도 하는 것이 좋다. 


배당주 선택요령



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을 참고해야 한다.  은행·보험 등 금융주와 증권주는 대체로 고배당주가 많다. 
삼성증권의 경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8%가 넘고,  지주사, 공기업 성격인 기업, 정유·화학 등 경기 민감주들도 상대적으로 배당이 많다. 

배당수익률이 종목 선택의 기준이 되지만 배당성향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와 동일한 배당을 준다는 가정을 하고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올해 배당이 줄어들 수도 있다. 배당을 받을 주주는 연말 배당기준일에 정해지지만 실제 배당이 얼마가 될지는 내년 초 회사의 이사회에서 정해지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정확한 배당을 알 수 없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에 배당성향을 꾸준히 늘려나가는 종목을 선택하면 선택의 폭이 좀 더 줄어들수 있다. 
보통 배당주를 고를 때 기업의 배당성향을 함께 고려하자.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는 증시 등락과 무관한 안정적인 인컴으로 주식이 종합되어 있는 ETF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개별종목 외에도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배당주에 투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당 ETF 상품들도 많은데,  이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종목이 바로 다우존스 배당 관련 ETF이다.


미국 배당 ETF는 자금 유입 1위가 미국배당다우존스 Index 지수를 추종하는 'SCHD'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약 1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메이저 ETF라고 보면 된다. SCHD는 그 인기만큼 꾸준한 
배당수익을 보장하는 편이다. 그러나 국내투자자들 기준으로 단점도 있는데 바로 진입장벽이다.


특히 배당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주로 초보투자자들로 미국 장에 상장되어 있는 ETF를 사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다.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에서 국내 상장 ETF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SCHD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국내상품이 필수적이다.  



배당주 :  다우존스 ETF 형 상품


1.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기본형)

TIGER ETF는 SCHD라는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총 보수는 0.03% 수준으로 
SCHD의 0.06%보다도 낮으며 유사한 ETF 중 가장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추종하는 지수 자체가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해왔고, 꾸준히 배당 성장을 늘린 기업들로 구성 되있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대표 기업으론 펩시, 코카콜라, 버라이즌, 쉐브론, 브로드컴 등이 있다. 

분기 배당이 아닌 월 배당이라는 것도 매력적이다. 월 배당을 통한 꾸준한 인컴 흐름은 배당을 통한 재투자 전략을 세우기에도 좋다.


2.TIGER 미국배당+ 3% 프리미엄 다우존스 ETF

기본형 ETF에 추가적으로 +3% 인컴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식 매수와 옵션 매도를 함께 수행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한다.  기존 커버드콜 ETF와는 달리 옵션 전체가 아닌 일부만 매도함으로써 월 분배금에 좀 더 힘을 싣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 ETF보다 장기 주가 상승 여력은 약간 낮아지지만, 인컴 부분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약세장에서의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3. TIGER 미국배당+ 7% 프리미엄 다우존스 ETF(+7% 프리미엄 전략)

기본형 ETF에 추가적으로 +7% 인컴을 확보하는 상품으로 비슷한 상품으로는 미국 장에 상장되어 있는 JEPI가 있다. 
+3% 상품과 운용방식은 동일하지만 옵션 매도 비중이 15%에서 40% 내외로 증가한 것에 차이점이 있다. 

​이로인해 3%보다 인컴은 더 크지만, 장기 주가상승 여력은 더 적을 수 있다. 그만큼 더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이 또한 당장 배당(인컴)을 더 받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적합한 상품이다.



주의사항


SCHD와 같은 ETF는 1번이고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장기 수익률을 추구하고자 하는게 2번, 3번이다. 
각각의 차이는 옵션 프리미엄의 범위 차이라고 보면 된다. 무조건 높다고 좋은건 아니고 각각 특징과 장점에 따라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배당 투자가 일반 투자보다는 안정성이 높긴 하지만, 무조건 수익이 난다는 것은 아니다. 
본인에게 적정한 배당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 입장에서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안정적인 배당주에 투자하고, 개별종목이 아닌 지수에 추종한다면 ETF 투자가 적합니다.

배당 투자는 반드시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되고, 무조건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된다. 변동장세에 대비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분산 목적 중 하나의 옵션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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