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급등으로 주식과 채권 모두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식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지만
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 주식 투자보다는 대체자산 및 다양한 전략으로
투자가 가능한 ETF에 돈이 몰리고 있다.
ETF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투자 대안으로 꼽히는
'채권·금리형' ETF에 주목하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지난달 19일 종가 기준 순자산(AUM)이 7조737억원으로
국내에서 순자산 7조원을 돌파한 ETF는 이 상품이 유일하다.
지난 9월 중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순자산은
6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에 올라섰다.
ETF 시장 개설 이래 20여년간 1위를 고수해오던
주식형 ETF인 'KODEX 200'을 처음으로 앞선 것이다.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통한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국내외 고금리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형 ETF인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유휴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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