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국내여행에 나서면
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덤으로 챙기고
6월에만 가볼 수 있는 숨은 관광지, 전시 콘텐츠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정부·지자체·민간 등 240여 개 기관이 협업해
특별한 지역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축제, 미식여행, 농어촌체험, 자전거여행 등
색다른 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철도·항공 등 최대 50% 할인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 지역 특별할인 행사도 하고
전국 숙박은 2만~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1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인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는
4만 9000원으로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여행가는 달’을 주요 민생안정정책으로 정하고
올해 처음 3월과 6월, 2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지역관광 연계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해 구매하면
고속철도(KTX) 할인(주중 50%, 주말 30%),
관광열차 운임 50% 할인과 더불어 청년들을 위한 내일로패스 할인(1만 원)을
코레일 응용프로그램(앱)과 누리집(웹),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내륙 항공노선 운임(2만 원)과 시티투어버스 50% 할인도 제공하고,
반려동물 동반여행 수요를 고려해 반려동물 항공운임 할인 혜택을 추가한다.
철도와 항공 할인권은 오는 16일부터 사전 예매(반려동물 운임할인은 6월 1일부터)할 수 있고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각종 여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1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올해 강원 영월군, 경북 안동시, 전남 장흥군 등 19개 지자체에 추가 적용한다.
새롭게 도입하는 지역의 서비스는 ‘여행가는 달’에 맞춰 6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모두 34개 지역, 800여 개 관광지에서 할인한다.
아울러 코레일과 공동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지역에 대한
고속철도 할인도 새롭게 추가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역의 인근 12개 역에 도착하는
고속철도 상품을 특정 시간대(밤 9시~오전 7시)에 이용하면 35%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행 열차 이용객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업체에
방문해 현장 할인증을 발급받으면
고속철도 2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경북, 강원 등 전국 12개 광역 시도의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에 대한
5만 원 할인권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다음 달 3일부터는 비수도권 지역 2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때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또는 3만 원 할인권 등 숙박할인권을 모두 25만 장 발급한다.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전과
등록캠핑장 1만 원 할인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휴식하고 싶을 때 떠나는 ‘나홀로 구례여행’, 예술과 함께하는 ‘계촌 클래식 축제 투어’,
‘느린 걸음으로 즐기는 남원 아트투어’,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주 성지순례’, ‘날좀보소 밀양여행’, 지역에 머무르는 ‘경주 황촌 체류여행’,
미식을 주제로 한 ‘노작가와 떠나는 노포 테마여행’ 등
70여 개 지역에서 130여 개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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