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심상찮은 경기

청로엔 2024. 8.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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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시는 한마디로

미국의 경기 침체 전망과

중동 확전 가능성에 직격탄을 맞은 ‘패닉셀(공황매도)' 상황이

연출되었다.

패닉셀이란

시장에 갑작스러운 악재가 끼면 투자자들은 투자원금 이상의 어마어마한 손해를 볼 지도 모른다는

미지의 공포에 휩싸여 가진 주식·채권 등을 팔게 되고,

이는 다른 투자자들로 하여금 연속적인 매도를 촉발시켜

급격한 하락장을 만드는 것이다.

5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한국 증시가 폭락

주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CB) 1단계도 발동됐다.

거래소는 5일 오후 2시 14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이

전일 대비 8.10% 하락해 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CB) 1단계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앞서 코스닥 지수도 전일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해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었다.

현재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을 덮쳤고,

중동 확전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의경매 증가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를 의미한다.

별도의 재판을 거칠 필요 없이 곧바로 법원에 경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 시작된다.

대출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를 비롯한 집합건물 임의경매는

13년 8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4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1만3631건(8월3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한달 전인 6월(1만983건)에 비해 24.1%, 1년 전(9328건)보다

46.1% 각각 늘어난 것으로,

2013년 7월(1만4078건)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건물의 임의경매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9건, 부산 759건, 서울 639건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구로구(195건)에서 임의경매 신청이 많았고,

이어 광진구(41건), 강서구(39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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