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5.5% 넘는 예금 사라졌다

청로엔 2023. 1.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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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JT저축은행은 연 5.5% 금리를 제공하던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5.3%로 하향 조정했다.

같은 날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에서 연 5.0%로, 하나저축은행도 비대면 세바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에서 연 5.3%로 내리는 등 최근 저축은행은 예금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저축은행 업계가 예금 금리를 인하하는 데는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 영향이 크다.


한때 연 5%에 육박했던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최근 들어 다시 4%대로 내려왔다.

금융당국이 은행 등 1금융권으로의 자금 쏠림을 막기 위해 예금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하면서 기준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오히려 내렸기 때문이다.

저축은행들은 통상 은행 예금 금리 대비 0.8∼1.0%포인트가량 높은 금리를 제시해 수신고를 유치하는 만큼 시중은행의 금리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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