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

청로엔 2024. 3.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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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쿠폰 채권이 주목받고 있다.

 

제로금리일 때 발행된 저쿠폰 채권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향후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감에 자본(매매) 차익을 노릴 수 있어 

표면금리가 낮은 장기채 투자가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저쿠폰 채권은 대체로 제로금리 시절에 발행된

표면금리가 낮은 상품을 뜻한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 인상기를 거치며 저쿠폰 채권의 현재 가격은 

발행 당시보다 많이 하락한 편이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기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금리 하락 시 자본 차익을 볼 수 있는 저쿠폰 채권이 투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있다.

 

 

 자금 규모가 큰 투자가는 세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채권 이자 수익은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자본 차익은 비과세로 인해 좋은 투자 환경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인기가 좋은 국고채는

30년물 국고20-2

20년물 국고19-6 이다.

 

 

 

국고20-2와 국고19-6은

슈퍼리치가 즐겨 매수하는 채권으로,

물량을 구하기 힘들어 증권가에서는 스타 채권으로 통한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잡혀 최고 49.5% 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저쿠폰 채권은 표면금리가 낮아 이자 수익이 적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자를 줄여 세금 부담을 최대한 낮추면서

자본 차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활용 할 수 있다.

 

 

저쿠폰 채권의 세후 수익률 강점은

투자자의 채권 시장 유입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실물 채권은 발행 당시보다 금리가 올라 가격이 하락했더라도

만기 보유 시 원금을 건질 수 있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현재 가격이 급락한 채권을 중도 매수해 만기까지

가져가면 매수가와 발행가 간 차액만큼 자본 차익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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