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변화 이상하다!

청로엔 2024. 5. 2. 15:41
728x90
반응형

 

19일 있었던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를 통해 통상 가격이 올라가야 하는데

이번에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감기는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가격 상승 호재로 여겨진다.

 

 

국내와 해외 주요 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지수화한

김치 프리미엄은 4월 14일 11.16%까지 올랐다가 30일 3.88%로 낮아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6만612.92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오전 5시에는 5만9163.24달러까지 떨어지며

6만 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8일 이후 12일 만이다.

7만3000달러를 넘어가며 역대 최고가를 찍은

3월 14일 이후로는 17% 이상 하락했다.

 

 

 

미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4월 하락세는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사태가 터졌던

2022년 11월(―16.2%) 다음으로 최악이라면서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만 달러 초중반대까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락요인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일정까지

맞물리면서 낙폭을 더 키운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둔화되지 않으면서

연내 금리 인하 기대마저 사라지고 있는 것이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올 들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끈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인기가 시들해진 동시에

4월 30일 첫 거래가 시작된 홍콩 현물 ETF 거래량마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미국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상장된 11개 ETF에는

1월 15억 달러, 2월 60억 달러, 3월 46억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지난달에는 1억82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