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PM은
조합과 시공사의 가교 역할을 하는 업체들을 지칭한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현장은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싸고
건설사와 조합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성이 떨어지자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며 ,
조합 측은 더 많은 분담금과 추가금을 내는 만큼 새로 지어질 아파트가
최적의 주거 컨디션을 갖춘 곳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조합과 건설사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 많은 갈등과 분쟁을 겪으면서
PM 전문 업체들의 역할이 기대된다.
PM(건설사업관리)이란 발주자를 대신해
기획, 설계, 발주,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품질을 향상시켜 발주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정비사업에서 전문성이 부족한 조합을 대신해
전반적인 사업을 관리하며,
이사회와 총회 등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설계사, 시공사, 협력사를 통합 감독하여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인다.
PM업체 : 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0년 준공된 '용산센트럴파크(용산 국제빌딩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PM의 성과를 입증했다.
해당사업은 1140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공시설 등을 포함한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한미글로벌은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철저히 검증하여
약 390억 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PM 도입이 설계 검토와 공사비 절감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정비사업에서 PM 서비스 도입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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