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종 비트코인 테마주에 상당량의 돈이 몰리고 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를 비롯한 관련 종목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를
1억473만달러(약 1465억원) 순매수했다.
MSTR은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비트코인 테마주로 꼽힌다.
이날 기준으로 MSTR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38만6700개로
그 가치는 365억달러(약 51조원)에 이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된
지난 6일부터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시작되며
MSTR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크게 늘었다.
네이버페이 통계 자료에 의하면
국내에서 MSTR에 투자한 사람 4490명의 평균 수익률은 19.37%에 달한다.
주의사항
MSTR이 지나치게 고평가돼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 또한 늘고 있다.
서학개미의 경우 T-REX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데일리 타겟 2배
인버스 ETF(MSTZ)를 4254만달러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MSTR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므로
MSTR이 하락할 때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MSTR 외에도 가상화폐 관련 종목과
ETF에 서학개미의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순매수액 상위종목
이더리움 2배 ETF를 비롯해 일드맥스 코인베이스 옵션 배당 ETF(CONY),
마라 홀딩스(MARA),
프로셰어즈 트러스트 울트라 비트코인 ETF(BITU)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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