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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이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의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ETF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5857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3억원, 4796억원을 순매도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레버리지’ ETF로 약 1308억원을 순매수했다.
해당 상품은 매일 ‘KOSPI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씩 추적하는 국내 최초 레버리지형 ETF다(수익률 : 4.67% 하락).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200’,
‘TIGER 200’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알려졌다.
개인의 경우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387억),
KODEX 인버스(21억원)는
매도했다.
현재 코스피 밸류에이션은
이익의 부진이나 트럼프 리스크,
매크로 불안 등
예상 가능한 모든 악재들을 반영해 놓은 상태로 파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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