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감정가 6억 수원 아파트에 97명 입찰

청로엔 2023. 2. 7. 08:20
728x90
반응형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경매에 97명이 몰렸다.

작년 전국 최고 입찰 경쟁률을 기록한 부천 중동의 아파트(80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저가 매입 수요가 몰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평균 응찰자가 늘고 있다.

입찰 인기도를 가늠하는 수도권 아파트 평균 응찰자는 작년 4월 10.2명을 나타낸 이후 부동산 시장 매수심리 위축과 함께 하향 곡선을 그렸다. 작년 9월 평균 5.6명으로 떨어진 뒤 작년 하반기 저가 매수세가 붙으면서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까지 떨어진 세칭 ‘반값 아파트’가 속출한 지역에선 입찰 경쟁이 치열할 정도다. 

3일 경매가 이뤄진 수원 영통구 망포동 동수원자이 전용면적 85㎡는 응찰자만 97명이었다. 

이는 작년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경기 부천 중동 중흥마을주공6단지 전용 37㎡(응찰자 80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동수원자이는 두 차례 유찰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6억4000만원)의 절반인 3억1300여만원까지 내려갔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