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 주식에 비해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낮은 것으로
정기적인 인컴을 보장해준다.
고금리가 지속된다면
채권의 높은 이자수익과.
반대로
금리가 내려간다면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채권은 돈을 빌리면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증권이다.
돈을 빌리는 주체에 따라 국채와 회사채로 나누어진다.
채권 역시 발행자하는 주체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국채나 중금채, 산금채 등은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기에 신용등급이 높고
채무불이행에 대한 위험이 거의 없어 금리가 낮다.
투자에 대한 위험이 낮은 만큼 수익도 적은 것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 S&P, 피치는 각국의 신용등급을 매긴다.
국채 신용도는 국채를 발행한 국가의 신용도와 같으며,
한국 국채 역시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신용 채권 중의 하나이다.
회사채의 경우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 신용도에 따라
이자율이 정해지며 파산 위험이 있는 만큼 국채보다 이자율이 높다.
신용등급은 가장 높은 신용도인 AAA부터 AA→A→BBB→BB→B→CCC→CC→C→D까지
단계적으로 매겨진다.
투자하려는 회사채가 투자적격등급(BBB 이상)이라 해서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그것은 신용평가사가 매긴 신용등급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채권종류
1.전환사채
채권자의 요청이 있으면 발행 회사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채권의 이자수익 외에 주식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노릴 수 있으나,
일반 채권보다 이자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더불어 주가가 하락하면 전환사채 가치가 하락한다.
2. 수의상환채권
발행 회사가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것이 가능하여
투자자 의도와 달리 계약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이자율이 높다.
채권은 무엇보다
예금과 달리 만기 전 매매가 가능하다.
이때 매매 가격은 시장금리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방향
1. 이자수익 추구
이자수익은 채권이 발행될 때 약속된 이자로,
채권증서에 명시된 표면이자에 따른 수익이다.
이자수익에는 예금과 마찬가지로 이자소득세 15.4%가 부과되며
이자수익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된다.
2. 매매차익
만기 전 채권을 매도할 경우
가격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으로,
개인투자자에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절세방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이용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ISA는 계좌 내에서 수익과 손실을 합산해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손익통산이 장점이다.
순이익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수익은 9.9% 저율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ISA 납부 한도는 연간 2000만 원이며,
최대 1억 원까지 넣어 운용할 수 있다.
다만, 과세 혜택을 보려면 최소 3년 만기를 유지해야 된다.
주의사항
채권의 장점으로
정기적인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 상환이 보장되어 있다.
금리와 인플레이션처럼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주식만큼 가격변동이 심하지는 않다.
그러나,
신용위험을 확인하고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가(자산운용사)의 도움을 받거나
학습을 통해 확신이 들때만
투자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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