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자금 지원 대상이 대폭 늘어난다. 기초·차상위 계층 모든 자녀는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고,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의 이자부담도 낮아진다. 교육부는 올해 학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 215만명에게 4335억원의 추가 혜택이 생긴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늘린다.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하는 국가장학금Ⅰ유형에서는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1~3구간은 50만원, 4~6구간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등록금을 올리지 않는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Ⅱ 유형의 예산도 500억원 증액한 3500억원을 배정한다.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 8구간에서 9구간까지로 확대하고, 시간당 지원단가도 교내의 경우 9620원에서 9860원으로, 교외는 1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