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횡보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7개의 가격이 올랐다. 1만 BTC 이상 보유한 슈퍼 고래들이 적극적인 축적을 계속하고 있는 반면 소매 투자자들은 손실에 불구하고 매수보다 매도를 선택하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이러한 현상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계속 이용하는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10만달러 이상 이더리움이 이동한 거래 건수가 611건을 기록했다. 고래들에 의한 거래는 상당한 규모의 코인 이동이 따르는 만큼 가격 변동성에가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