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있었던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를 통해 통상 가격이 올라가야 하는데이번에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감기는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가격 상승 호재로 여겨진다. 국내와 해외 주요 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지수화한 김치 프리미엄은 4월 14일 11.16%까지 올랐다가 30일 3.88%로 낮아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1개당 6만612.92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오전 5시에는 5만9163.24달러까지 떨어지며 6만 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8일 이후 12일 만이다. 7만3000달러를 넘어가며 역대 최고가를 찍은 3월 14일 이후로는 17% 이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