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은 900원 밑으로
보유기간은 내년 하반기 목표로 960~970원 선에서 매도 필요
원엔환율이 16년여 만에 최저점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엔 환율이 86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원화를 받고 엔화를 지급한 규모는
올해 1~10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약 3,140억엔
우리 돈으로 약 2조 7,350억원에 달한다.
단기간의 엔화 상승을 바라고 투자하기엔 무리가 있다.
일본은행은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단기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리는
“대규모 금융완화를 끈질기게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포기하는 것은
심각한 도전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단기간에 일본은행이 스탠스를 바꿀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이다.
내년 원엔 적정환율은 890~930원,
상단은 970원 전후로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급한 자금은 들어가선 안 되고,
1년 이상 둘 수 있는 장기자금들만 투입하는 것이 좋다.
분할해서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본격화하기 전까지
매달 일정금액으로 나눠서 분할 매수가 유리하다.
투자방법으로 은행 엔화예금이 대표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다.
외화예금 통장에 원화를 입금하면 바로 엔화로 환전이 된다.
현재 엔화예금 금리가 0%이기 때문에 이자수익을 기대할 순 없다.
과세 및 수수료
환차익 전액이 비과세인 부분은 매력적이다.
현재 원엔 환율이 870원대로 이 시점에 환전을 했다고 가정하면
내년까지 약 7~11%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원하는 환율 목표가액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여기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은행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한다면, 원하는 가격에 맞춰서 환전이 가능하다.
다만, 각종 수수료들을 고려해봐야 한다.
환전수수료는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은행별 수수료 및 우대율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환전 수수료 1.5~1.75%에 우대율 80~90% 범위 내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금융회사별로 비교를 해보고 조금 더 유리한 곳을 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출금 수수료도 고려 해야 한다.
단순 투자 목적이라면 실제 출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은행별로 차이가 있으나, 현찰로 출금 시 엔화 같은 경우에는
거래금액의 1.5% 내외 수수료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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