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연휴 시작 직전인 8일까지
590억원을 투입해 명절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주가 명절 음식 준비 직전 정부가 진행하는
할인 행사를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뿐 아니라
지역농협,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도 모두 행사에 참여한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품목에 대해 1인당 2만원 한도로
30%의 할인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매장 자체적으로도
정부 행사에 동참해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6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국산 농산물이라고 해서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농산물(배추‧무‧사과‧배 등),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19종의 농축산물만 할인 대상이다.
설 성수품으로 분류된 10개 품목에 청양고추·오이 등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9개 농산물까지 더해서다.
명태‧고등어‧오징어‧참조기 등 수산물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1인당 한도가 2만원으로 정해진 만큼
이를 확인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은
멤버십 회원 가입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정부 지원 할인을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수다.
매장별로 정보가 연계되진 않았기 때문에
이마트에서 2만원 한도를 소진했더라도
다른 대형마트에서 또 할인받는 건 가능하다.
그러나 할인 품목에 해당한다고 해도
상품에 따라 할인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같은 사과라고 해도 일부 품목만 할인을 지원한다.
선물용으로 주로 쓰이는
고품질의 사과 등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전통시장에선 제로페이를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한도로, 마트보다 한도액이 1만원 크다.
제로페이 앱을 통해 3만원 한도 내에서 30% 할인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전통시장 설 명절 특별이벤트
서울시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서울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용문시장(용산구) ▴경창시장(양천구) ▴응암오거리상점가(은평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대명시장(금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61곳이다.
행사 기간 참여 시장들은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고
시민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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