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보험 리모델링 왜?

청로엔 2024. 3.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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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물가, 줄어든 수입, 

지출을 줄여보아도 매달 내는 보험료가 부담된다. 

그래서,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굳이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보험료를 내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다. 

 

 

한 번쯤은 내가 내고 있는 보험 상품에 대한 약관과

 내용들을 꼼꼼하게 살펴 리모델링을 할 필요가 있는데, 

보험 리모델링이란 

가입한 보험을 분석해서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없애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을 말한다.

 

 

사고, 질병 등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보험 계약을 만기 전 중도에 해약하거나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효력을

 상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보험업계의 진단이다. 

더불어,  복잡한 보험상품 구조도 

소비자의 부담과 고민을 키우는 요소이다.

 

출처 : 뉴스1

 

 

외벌이 가정의 보험료는

통상 월급의 8~10% 수준이 적정하다.

맞벌이 가정도 자녀양육 등의 문제로 외벌이가 되었을 대를 염두해 두자.

맞벌이가정도 월급의 8~10%로 보험료를 결정하되

월급이 높은 쪽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만기환급형은 만기가 되면 보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되돌려 받지만

순수 보장형은 만기가 되어도

돌려받을 보험료가 없다.

 

 

 

그래서 만기환급형이 좋아 보이지만

보험은 돈을 모으는 상품이 아니라

질병˙상해 등의 위험을 보장받기 위한 상품이다.

따라서 보험은 저축이 아닌 소비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고,

만기환급형보다는 순수 보장형의 의료실비보험으로

갈아타서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유리하다.

 

 

 

가족력 고려

 

 

보험설계사와 상담하다 보면

다양한 특약을 다 들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이것이 보험료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필요한 특약과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특약을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우선 기준을 ‘가족력’으로 삼는 것도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유전적 요인과 가족의 식습관, 생활 습관 등으로

가족력이 있는 질병군에서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중복된 보장 정리하기

 

 

부모님이 가입해 준 보험, 내가 가입한 보험,

다니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 등

보험 상품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각 보험의 특약 등을 통해 보장 항목이 겹치는 경우도 있는데,

보유 중인 보험 약관을 통해 비례보상과 정액보상 등

보상 구조를 따져보고 중복된 항목과 초과분을

정리하는게 좋다.

 

 

질병이나 재해 시 발생하는 치료비 등

의료비를 보상하는 손해보험상품의 경우

보상 구조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치료비를 보상하는

‘비례보상’ 구조 에서 보험을 여러 개 있어도

보험료 부담만 이중으로 나가고,

실제 치료비 이상의 보상을 못받을 수도 있다.

 

 

계약 조건이 보험금 ‘정액보상(중복 보상)’ 구조라면,

동일한 보장의 여러 보험 상품에 가입했어도

정해진 보장 금액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약관상 정액 보상 구조의 진단비·수술비·입원비 보험 등을

보험사 2곳에서 가입했다면,

기준을 충족하면 보장 금액을 2곳에서 다 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의 경우 사망보험금, 후유장해 보험금 등이

겹치더라도 각각 보험에서 모두 지급되기 때문에

가입자의 필요에 따라 중복으로 가입해도 된다.

 

 

 

매월 나가는 보험료가 부담되거나,

가입한 보험 상품의 조건 등이 불만족스럽다면,

만기에 도래했을 때 받는 만기환급금이나

해약 시 돌려받는 해약 환급금을 따져 보아

해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정리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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