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연 4%대 정기예금이 사실상 사라지고,
지난 9일 기준 국내 시중은행 1년 만기 대표 정기예금 금리는 연 3.5% 안팎을 기록했다.
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중 자금이 대표 고금리 상품 정기예금으로부터 이동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로 회귀할수록 절세 중요성은 커진다.
국내 은행·보험사 등은 다양한 절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저축성 상품에 절세 혜택을 더하거나 절세형 투자 상품을 통해 세후 수익률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은행권들이 가장 먼저 내세우는 절세 상품으로
연간 납입금 900만원 한도로 소득에 따라 최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세액공제 혜택은 동일하지만 은행별로 강점은 제각각이다.
KB국민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
지난해 연간 20.01%의 고수익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이 높으나, 위험을 자체적으로 상쇄하기 위한 보완장치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환노출 펀드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펀드 수익률을 까먹어도 환차익으로 이를 만회하는 구조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
투자 위험은 비교적 낮지만 최근 1년 수익률이 8.40%에 달해
투자 효자 상품으로 권장된다.
절세 상품
1. 하나은행 : 상속에 대비한 절세 상품 유언대용신탁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상속 과정에서투명성을 높인다.
특히 '지급청구대리인' 제도를 활용해 상속 재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절세할 수 있다.
노부모가 갑자기 중병에 걸릴 경우 예금 인출이 어려워지면서
금융자산이 사실상 동결되는 효과 때문에
상속세 절세 측면에서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지급청구대리인 제도를 통해
대리인이 예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 : 청년도약계좌, 청약통장 패키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내 집 마련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이 둘을 결합한 우리은행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에 재산 형성 기능을 강화했다.
2년 이상 가입 유지를 전제로 원금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이 지원된다.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무주택 기간에 대해
최장 10년까지 우대이율도 적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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