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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분기배당 기업 수와 배당금 총액이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총 21개사, 배당금 총액은 4조7021억원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주당 361원), CJ제일제당(1000원),
POSCO홀딩스(2500원), SK텔레콤(830원), SK하이닉스(300원) 등이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분류되는
KB금융(784원), 신한지주(540원), 하나금융지주(600원),
우리금융지주(180원), 현대자동차(2000원)도 분기배당을 한다.
KT(500원)와 JB금융지주(105원)의 경우에는 이번에 첫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1분기 분기배당 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1년∼2021년 한 자릿수에 머물던 1분기 분기배당 기업 수는
2022년 15개사, 2023년 19개사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1분기 배당금 총액도 매년 늘고 있다.
분기배당 기업 수는 여전히 소수에 머물고 있다.
상장사 총 2567개사(코스피 840개사·코스닥 1727개사) 중
1분기 배당 기업 수는 0.8%에 불과하다.
대체로 한국 기업은 연말 1회 실적을 결산해 '연배당'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코스피 상장사 558곳이
총 27조5000억원을 결산 배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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