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비트코인의 양면성

청로엔 2024. 6.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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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 코인이 있다.

 

 

노후를 대비한 자산형성을 위해 분산투자를 고려한다면 

연기금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 글로벌 연기금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비트코인입니다.

 

올 초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하면서

기관투자가의 암호화폐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미국 기관투자가의 주식 보유 현황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는 

상위 10개 기관 중에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가 포함됐습니다.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총 1억5200만달러(약 2100억원)어치 보유하고 있었고,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는

미국 위스콘신주의 연기금과 공공자금 등을 투자하는 기관입니다.

 

 

하버드대와 예일대, 브라운대 등 여러 대학기금이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달러 등 전통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 발행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량이 고정돼 있습니다.

 

 

FOMC 발 비관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을 내다 파는 보유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국이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강세론을 무색케 했습니다.

상승 전환 시기라며 선물 시장에 진입했던

투자자들은 줄줄이 강제청산을 당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32% 내린 6만7730달러(9343만3535원)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선 2.05% 떨어진

9528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7만달러를 넘었지만

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여파로 인해 하락 전환했고,

미국의 고용 강세는 미국의 금리 인하를 지연시킨다는 관점이 작용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약세인 것은 6월 FOMC를 비롯한 주요 경제 일정을 앞두며

경계감이 커진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는 13일 새벽 공개될 6월 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고,

미국의 물가 지표도 연이어 발표됩니다.

 

 

12일 밤과 13일 밤에 각각 5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5월 미국 PPI가 공개됩니다.

이번 FOMC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현행대로 유지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인데,

연내 2회 정도의 금리 인하 전망이 확인될 경우 금융 시장이

안정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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