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세대 근로자 중 회사를 다니면서
국비 지원 직업훈련에 참가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근로자 평균 퇴직연령은 50세 전후인데,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길어진 은퇴 후 생활을 위해
새로운 직업 훈련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내일배움카드
재직자 등에게 취업이나 직무수행에 필요한
교육훈련 비용을 5년간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재직자의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 참여에서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10.7%에서 지난해 25.4%로 2.5배가량으로 높아졌고,
60대 이상 비율은 같은 기간 2.2%에서 10.2%로 5배가량으로 뛰었다.
40대도 같은 기간 23.1%에서 25.3%로 높아졌다.
고용부가 올 들어 10월까지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에 참여한
5060세대가 가장 많이 수강한 훈련 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단위로 분석한 결과,
훈련에 참여한 50대 13만9389명 가운데
‘의료기술지원’ 훈련을 받은 인원이 2만60명(1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사무, 음식조리, 식음료서비스, 정보기술 순이었다.
60대 이상에서도 전체 훈련 인원 7만4094명 중
의료기술지원이 2만2056명(29.7%)으로 가장 많았다.
50대와 60세 이상 직업훈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의료기술지원 관련 직종은
최근 중장년 사이에서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는 요양보호사가 대표적이다.
고령화로 수요는 급증하는데
인력 유입이 적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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