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공시가격이 대폭으로 상향됩니다.
표준단독주택은 7.36%
표준지는 10.16%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이 10.56%로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고,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8.38→7.24%)
세종(6.94→6.69%)
전남(6.0%→5.86%)
등 3곳 정도만 상승 폭이 줄었고
대부분 지역의 공시가가 상향했습니다.
단독주택 가격은 2.9% 올랐지만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7.36% 올라 2.5배 더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의 경우 시세는 4.36% 올랐지만
공시가는 10.56% 상승해 2.4배나 차이가 납니다.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이 10.16% 오를 예정입니다.
주거용이 10.89%로 상승 폭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상업용 9.60%, 농경지 9.32%, 공업용 8.33%, 임야 7.99% 순입니다.
내년 토지 투자에 있어서 주거용 토지보다 임야나 공장용지쪽을
눈여겨보고 투자를 진행할 이유로 수치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공시가격이 급등한 것은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 때문으로
현실화율 목표에 맞추기 위해서 공시가격을 시세 상승분보다
더 많이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격대별로 9억 원 미만은 공시가가 5.36% 오른 반면
9억~15억 원은 10.34%,
15억 원 이상은 12.02% 올랐습니다.
공시가가 시세의 90%에 도달하는 시기를 보면
9억 원 미만 주택 : 2035년까지
9억~15억 원 주택 : 2030년까지
15억 원 이상 주택 : 2027년까지 입니다.
고가 주택일수록 공시가가 더 가파르게 오를 예정입니다.
주거용으로 9억 이상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세금부담도 늘어나므로
신중한 매매나 투자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공시가격 상승은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증여세 등 부동산 관련 각종 세금과 국민건강보험료 등에도
영향을 주어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상향되는 공시가격 시기를 잘 염두에 두고
투자에 나서야 겠습니다.
정리하면, 주거용의 경우 9억이하에 집중하고
토지의 경우 임야나 농경지 분야에 화력을 집중하여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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