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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지분 상황에 따라 법정지상권이 달라진다고!

청로엔 2022. 1. 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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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공유지분으로 구성된 경우 토지 소유권이 다른 사람으로 변경되었을 경우

건물에 대한 법정지상권은 성립할까요?

반대로

토지만 공유지분인 경우 어느 한 공유자 소유의 건물이 주인이 변경되었을 경우

법정지상권은 어떻게 될까요?

 

건물공유자 1인이 건물의 부지인 토지를 단독으로 소유하면서 토지에 관하여만 저당권을 설정하였다가 위 저당권에 의한 경매로 인하여 토지의 소유자가 달라진 경우,

토지 소유자는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건물공유자들을 위하여 토지의 이용을 인정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저당권자로서도 저당권 설정 당시 법정지상권의 부담을 예상할 수 있었으므로 불측의 손해를 입는 것이

아니어서, 건물의 철거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공익상의 필요성도 인정되는 점 등에 비추어

건물공유자들은 민법 제366조에 의하여 토지 전부에 관하여 건물의 존속을 위한 법정지상권을 취득한다고 보아야 합니다(대법원 2011. 1. 13. 선고 2010다67159 판결 참고).

이번에는 반대로, 토지만 공유지분인 경우

토지공유자의 한 사람이 다른 공유자의 지분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건물을 건축한 후 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달라진 경우 토지에 관하여 관습법상의 법정지상권이 성립되는 것으로 보게 되면

토지공유자의 1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지분을 제외한 다른 공유자의 지분에 대하여서까지 지상권설정의 처분행위를 허용하는 셈이 되어 법정지상권 성립이 인정되지(대법원 1993. 4. 13. 선고 92다55756 판결 참고). 않습니다.

 

지분 물건 분석의 경우 상기의 사실을 알고, 입찰에 응해야 합니다. 성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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