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는 수익형이자 업무용 부동산입니다.
주택은 대출 규제가 심하여 목돈이 없는 경우 투자가 힘든 상황입니다.
직장을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투자하는 경우 매달 일정한 수입이 필요하므로
목돈이 적게 들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이 적합합니다.
업무용 부동산은 대출 규제가 적어서 불경기에는 주택보다 투자에 유리합니다.
불경기에도 침체가 적은 편이고, 수익형 부동산과 업무용 부동산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지식산업센터 투자라 봅니다.
다주택자들의 경우 취득세가 12%이고, 법인의 경우 종부세 6%, 양도세는 최고 82.5%까지
부담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동산 규제는 이제 주택뿐만 아니라 토지, 상가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출로 규제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잘못 투자하면 매도가 어려워 투자 수익을 회수할 방법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산업센터 투자는 다른 부동산 투자처의 대안으로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료 : 전국산업단지현황도
출처 : 한국산업단지공단 https://www.kicox.or.kr/index.do
서울의 경우 구로 가산, 문정, 영등포, 성수동에 지식산업센터가 꾸준히 공급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울에는 땅의 용도가 준공업지역인 곳에서만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는 문정, 성수, 영등포, 가양 그리고 가산 5군데에 지식산업센터가 있고
경기도에는 광명, 부천, 의왕, 안양, 군포 등과 같은 공업지역 또는 준공업지역에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의 경우 전체 362개 중 성동구와 금천구, 구로구에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으며 3개 구에 270여 개 이상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지역(동대문구, 동작구, 서초구 등)에는
전무한 상황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한적이다 보니 매매가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원래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리던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인천시에 처음으로 세워졌고, 처음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하던 기업은 주로 제조업 기반의 산업이었습니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식산업센터의 정의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지상 3층 이상 6개 이상의 사업장이 입주할 수 있는 집합건축물이다.
즉 건물 전체를 한 개의 등기로 소유할 수 없고, 하나의 건물 안에는 6개 이상의 등기가 있어야 한다.
2010년 12월부터 「산지관리법」에 의해 지식산업, IT, BT, 디자인, 설계 등의 첨단지식기반산업체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고, 현재 지식산업센터가 가장 많이 분포된 곳은 서울시 금천구와 구로구로 약 1만5,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호실로 나뉜 건물 전체를 뜻하며,
한 건물 내에서 건축물 용도상 '공장'과 '지원시설'로 나누어 집니다.
공장에는 기업들이 입주하고 지원시설에는 편의점이나 식당, 카페, 미용실 등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지원시설은 건축 연면적의 30% 이내로 지을 수 있고 수도권 외 산업단지 밖에서는 50%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음 칼럼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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