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기업 지배구조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두문 약칭으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국가의 성패를 가를수 있는
키워드로 현재 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에서 기후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빠른 대응을 촉구하는 이유는
가장 시급하게 대처해야 할 리스크인 동시에 선제적 행동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큰 자본을 움직이는 출자기관들이 펀드 운용사보다 기후 위기에 먼저 반응하고 있습니다.
출자기관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펀드 운용사들 역시 같은 방향으로 재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금 운용사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기업들도 이를 외면할 수 없는 실정으로,
미국과 유럽의 많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 목표를 앞다퉈 선언하며,
엄청난 규모의 돈을 저탄소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그 저감한 양만큼 다른 기업에게 팔 수가 있습니다.
바로 ‘탄소배출권 거래제’ 입니다.
그동안에 기업들이 이윤추구를 위해 탄소저감 노력을 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ESG에 입각한 경영을 하지 않거나 노력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가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그 사례중 하나가 탄소 국경조정세입니다.
기업이 제품 하나를 수출하려 해도 탄소저감 노력을 해야 되고, 탄소저감 노력을 하지 않으면 관세 를 적용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경우 2019년 12월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 우려가 높은 사업에 대해 금융 제공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기업의 ESG 투자는 강제한다는 의미로 볼수 있습니다.
북극 유전 개발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온 알래스카 국립야생보호구역 개발 사업 등에 금융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며, 발전용 석탄 채광과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도 금융 제공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기후 변화 대응과 경제적 불평등 해소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업에 향후 10년간 75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급성장을 하고 있는 ESG 국내 관련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삼성 SDI, 현대자동차
포스코, KB금융지주,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신한금융지주 등이 있습니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중심으로 기업을 판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에 대한 가치와 지속 성장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기업의 ESG를 활용한 투자는 투자자의 장기적인 수익 추구에 대한 목적을 이루는 한편, 기업이 사회에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도록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2000년)을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했고, ESG는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SG를 추구하거나 이러한 방향에 투자하는 기업을 눈여겨 보고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유합니다.
'소액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규제를 피해 투자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 ! (ft. future) (2) | 2022.02.10 |
---|---|
규제를 피해 투자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 ! (ft. why) (4) | 2022.02.09 |
양도세 절약 목적으로 환산취득가액 이용하려면 이것 주의하세요! (8) | 2022.02.07 |
공유지분에 따른 법정지상권 처리 이렇게 하세요! (4) | 2022.02.07 |
출장 세차 소자본 창업 카앤피플 (2) | 202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