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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 낮다면 추점에 주목하세요

청로엔 2022. 3. 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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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도

전체 물량의 50~70% 추첨제로 공급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물량의 청약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중대형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에서도 물량의 50~7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전국 아파트 단지 중 면적이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물량은 평균 청약 경쟁률 56.2 대 1을 기록했고, 중형(60~85㎡) 경쟁률이 16.3 대 1, 소형(60㎡)이 11.3 대 1을 기록한 것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대형으로 몰리는 이유

공급 가격이 소형과 중형에 비해 높은 중대형으로 청약자가 몰리는 원인으로는 ‘추첨제’일 것 입니다.

법령상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전체 물량의 50%를,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0%를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반면에 85㎡ 이하 주택형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체 공급 물량 전부를,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5%를 가점제로 공급합니다.

청약 가점이 낮아 가점제를 통해 당첨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들은 추첨제 비중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 청약에 주목해야 합니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한 단지 대부분은 평균 가점이 60점대였습니다.

전망

올해 중대형 입주 물량마저 줄면서 희소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 31만 9419가구 중 중대형 물량은 1만 7955가구로 비중이 5.6%에 불과 합니다.

시행 주체 입장에서는 중대형 면적을 위주로 아파트 단지를 지으면 공급할 수 있는 전체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중대형 물량의 비중 감소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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