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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적금 상품이 늘었으나 시점만 잘 맞추면 환테크 수익이 가능합니다.
최근 강달러, 엔저 현상으로 환테크 투자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달러로 차익을 실현하고, 엔화에 투자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전날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내린 1284.1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초
1080원대였던 달러는 지속적으로 올랐습니다.
엔화값이 2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반등을 기대하는 환테크족들이
엔화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서 늘리는 추세입니다.
지난 13일 기준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5536억엔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11.5%(569억엔) 증가했습니다.
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 엔 환율은 지난 3월 수 년간 적용됐던 100엔=1000원 공식이 깨진 이후 17일 현재
990원대로 엔저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의점
환테크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외화예금의 경우 예금이지만 환율 변동으로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주식처럼 환율은 예측하기가 힘들어 분할매도나 분할매수로 가야 합니다.
일본의 경우 다른 나라처럼 경제가 다이나믹하게 성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크게 (엔화를) 몰빵하여 매입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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