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 해도 들어오는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자동화 수익) 만들기
롯데손해보험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채권(후순위채)은 증권사에서 하루 만에 1400억원어치가 완판됐다. A-(안정적) 등급에 연 6.9% 금리를 매월 쪼개서 주는 상품으로, 1억원을 넣으면
월 이표 금액 환산 시 세전 57만원, 세후 약 48만원씩 매월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발행한 만기 1~3년짜리
월이자 지급식 여전채는 신용등급이 AA 등급으로 안전하고,
만기가 최단 1년으로 짧다는 점, 표면 이자율이 세전 연 3.7~4.4%로 1억원을 넣으면
세후 매달 30만원씩 받을 수 있다.
롯데캐피탈, 신한카드, 롯데카드, 메리츠캐피탈 등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 방식 채권이
매주 수백억~수천억원어치씩 팔려나가는 중이다.
만기가 2년 이내인 카드사·여전사 월 이표채의 경우, 투자 기간이 짧은 데다
돈 떼일 염려가 적은 우량 등급이어서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4%대 수익을 보장해준다.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S&P500′은 월배당 ETF를 국내 최초로 상장한 경우로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기존 ETF가 대체로 연(年) 또는 분기 단위로 배당금을 분배해왔는데,
이 상품은 매월 분배금을 받도록 설계되었다.
S&P500 지수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기본 투자처로
지수를 구성하는 505개 종목 중 분기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389개인데,
이들 중 99개 기업은 1·4·7·10월에, 85개 기업은 2·5·8·11월에, 나머지 205개 기업은 3·6·9·12월에
배당금을 주는 식으로 분산돼 있어 매월 발생한 배당금을 펀드 기준가격에 반영하는 대신
바로바로 나눠준다.
월배당 ETF의 경우 뜨문뜨문 배당하는 ETF보다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주당 배당액이 십원대로 시가배당률이 2%에도 못 미치는 상품도 있다.
자칫 배당 받으려고 투자했다가 주가 자체가 큰 폭으로 하락해 회복이 어려운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소액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주인 체납으로 경매 넘어가도, 전세금 먼저 돌려받는다 (2) | 2022.09.29 |
---|---|
공유지분으로 구성된 토지, 건물에서 법정지상권 문제 (1) | 2022.09.21 |
공유자의 부당한 이득에 대해 구제가 가능할까? (0) | 2022.09.19 |
누워서 떡먹는 장사(건물 옥상) : 월 200만원이상 벌 수 있다. (0) | 2022.09.19 |
지분 투자시 주의점 : 농지, 임야 (1) | 2022.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