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46.5점으로 나타났고,
지난 해 하반기 37.3점보다 9.2점 올랐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46점은 부양가족을 2명(15점)으로 가정하면
만 10년 이상~11년 미만의 무주택 기간(22점)을 유지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만 7년 이상~8년 미만(9점)일 때 받는 점수다.
규제 완화를 통해 전매 제한 기간이 단축되면서 청약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되는 등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청약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면적 59㎡ 1가구 무순위 청약에 82만9804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도
완화된 규제가 영향을 끼쳤다.
올해 초 무순위 청약에서 거주지 요건이 폐지되면서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 3월 분양에 나선 영등포자이디그니티(영등포구)의 경우 전용면적 84.84㎡에서
최고 가점 75점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대부분 유형에서 평균 당첨 가점 70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9개 단지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체 가구수는 1만1546가구고, 일반분양 물량은 2364가구다.
서초구는 래미안 원펜타스(반포동), 신반포메이플자이(잠원동), 래미안 원페를라,
아크로 리츠카운티(이상 방배동) 분양이 예정돼있다.
강남구는 청담 르엘(청담동), 디에이치대치 에델루이(대치동), 래미안 레벤투스(도곡동) 3개 단지다.
송파구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문정동)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신천동)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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