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위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을 살펴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까지 개인, 기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0개 종목의
단순 평균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개인(78.83%)이 가장 높은 수익률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이 기관(46.95%), 외국인(44.78%) 순이었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카카오 ▲LG생활건강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네이버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이 중 5개 종목에서만 수익을 거뒀으나 에코프로(638.83%), 에코프로비엠(183.93%)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높은 수익률을 거두면서 평균 수익률이 기관, 외국인을 큰 폭으로 앞섰다.
엔씨소프트(-33.04%), LG생활건강(-31.51%), 강원랜드(-26.42%) 등의 손실폭은 컸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시장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실적 전망이 악화됐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고,
위안화 약세와 면세 채널 매출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기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오스템임플란트 ▲SK하이닉스 ▲DB하이텍 ▲LG이노텍
▲루트로닉 ▲KB금융 ▲하이브 ▲삼성전자우 ▲기아 ▲LX세미콘
KB금융(-2.68%)을 제외한 다른 종목들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들은 모두 외부 요인이 작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루트로닉(84.05%)의 경우 사모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지난 9일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 나선 이후 주가가 올랐다.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DB하이텍(72.01%)은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KCGI가 주주권 행사를 위해 지난 3월 투자목적회사(SPC) 캐로피홀딩스를 통해
DB하이텍 지분 7.05%(보통주 312만8300주)를 취득하며
자사주 소각과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등을 요구한 이후 주가가 올랐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SDI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로템 ▲JYP엔터테인먼트
외국인은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업종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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