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고금리 상황에 맞는 디펜스 재테크 소개

청로엔 2023. 8.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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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얼마나 
잃지 않고 잘 지킬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현재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은 상황으로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맥을 못 출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는 1년 미만의 예적금 상품이나 
파킹 통장 등에 현금을 예치하면서 숨을 고르는 것이 좋다. 

​​

투자에 정석은 없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상반기에는 예금, 적금, 채권에, 하반기에는 주식에 투자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2023년 기준금리와 물가 상승률은 상고하저(상반기엔 높고 하반기엔 낮을 것) 흐름을, 
증시는 상저하고(상반기엔 낮고 하반기엔 높을 것)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디펜스 재테크



공격적인 투자로 자산을 불리기보다 
절약과 보수적인 투자로 현재 재산을 
지키는 데 주력할 '디펜스(방어) 재테크'가 필요하다.



고위험 고수익형 상품보다 채권 등 
안정형 상품에 투자하고, 
자산 방어의 연장선에서 연금 등 
장기 자산관리에 신경을 써야 된다.


불안정한 경기 상황으로 인해 적은 돈이라도 알뜰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액으로 가능한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야 된다. 
소액 투자는 일종의 분산 투자의 목적은 물론, 
경제력이 미흡한 젊은 층에서 더욱더 필요하다.  



 가. 예, 적금 요령


예적금을 새로 가입할 거라면 
최소 만기 2년 이상인 장기 상품에 드는 게 유리하다. 
하반기부터 금리가 유지되거나 내릴 경우 
예적금 금리 역시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던 22년도에는 풍차 돌리기, 선납이연 등이 유행했었다.  


풍차 돌리기는 매달 새로운 적금에 가입해 복리 효과를 누리는 저축 방식이다.
 짧으면 6개월부터 1년 정도의 단기상품에 가입하고, 
금리와 경기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금리를 적용받는 식이다. 


1년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찾으면 새 납입금을 더해서 
다시 1년짜리 정기 예금에 투자한다. 
적금통장을 예로 들면 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넣는 
1년짜리 적금을 1월에 만들고, 2~12월까지 같은 적금을 
월에 하나씩 추가한다. 



이렇게 1년을 지속하면 12월에는 적금 통장이 12개가 된다. 
이렇게 하면 내년 1월부터는 순차적으로 적금 만기가 돌아와 
매달 원금과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선납이연 방법은 적금 첫 달엔 6개월 분을, 
막달엔 5개월 분을 한 번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생긴 자금을 다른 데 투자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한다.


예를들어 월 100만원을 붓는 12개월 만기 적금에 가입하고, 
첫 달에 1개월 치를 넣는다.
 이후 2~7개월 차에는 적금을 이연하고 6개월짜리 만기 예금에 예치한다. 
예금이 만기 되면 7개월차 적금으로 한 번에 납입한다.
 이렇게 하면 적금 이자와 함께 예금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어, 
같은 원금으로 더 큰 이자수익을 볼 수 있다. 



단, 적금 금리의 실질적인 수익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자산 증식의 투자 관점보다 원금 손실 없이 안전하게 
종잣돈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둘 필요가 있다. 


금리상승기에는 매달 금리가 높은 상품이 새로 나와서
 매달 적은 돈으로 다양한 금리 상품에 가입하는게 이득이었다. 



2023년에는 금리하락기에 들어서며 예적금 금리가 
점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유 자금 규모가 크다면 만기가 긴 상품에 넣는 게 유리하다. 




목돈을 오래 묶어두는 게 부담스럽다면 
단기, 중기, 장기 상품에 나눠 두는 것도 방법이다.
갑자기 돈이 필요해져 만기가 긴 상품을 해지해야 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나. 채권투자



전문가들은 올해를 채권 투자하기 좋은 해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채권 가격이 현재 내린 상태이다. 


하반기 금리 인상이 멈추면 채권 가격이 올라 
채권 투자로 수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기 침체로 기업의 경영 환경이 나빠진 상황에서 
투자하기 전에 세심한 조사가 필요하다. 
안전하게 장기 국채나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회사 위주로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 이자 부담 줄이기 : 원금균등상환, 금리인하요구권 활용 검토




고금리 시대에선 늘어난 대출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매겨 대출을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원금균등상환방식 △원리금균등상환방식 △만기일시상환방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원금균등상환 방식은 매번 상환하는 원금상환액을 일정하게 가져가며, 
이자상환액은 초기엔 높았다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구조다.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은 매번 상환하는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 구조다.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대출원금에 대한 상환 없이 이자만 부담하는 방식이다.


대출 상환 방식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대출 정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도 있다. 



금리가 높은 때엔 원금균등상환 방식이 더욱 유리하다. 
원금을 빠르게 상환해 총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일정 금액의 여유가 있다면 원금 중도 상환을 통해 
대출 이자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수도 있다.



금리인하 요구권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임금 상승, 자산 증가·부채 감소 등 일정 조건으로 
대출자의 신용도가 나아졌을 때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

지난 2019년 6월부터 법제화됐지만, 이에 대한 은행들의 공시가 미흡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을 시작으로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 
금리인하 요구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공시 확대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바 있다.



주의사항

​​

높은 금리 수준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예고되는 만큼, 
단기 예·적금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장기로 돈을 묶어둘 경우 향후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이 출시됐을 때 
그 혜택을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 
또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길게 묶어둔 돈의 이자를 
받지 못하고 빼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

참고로, 아래의 전자책도 참고해서 읽어보면 재테크에
인사이트가 될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빚을 줄이고, 

자산을 늘리는 것이다. 

불경기·고물가·고금리 등이 맞물려 투자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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