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은 은행 상품이 아닌 금융사에서 발행하는 것이라 다소 낯설게 느낄수 있다.
발행어음이란?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이다. 주로 자금 조달을 위해 활용한다.
현재 4곳 증권사 즉,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사에서 발행한다.
금융사가 필요한 돈을 조달하기 위해 찍어내는 어음으로, 채권과 비슷하다.
1년 이내의 단기 투자 상품으로 시간이 지나면 처음 약정했던 금리를 제공한다.
1년 동안 100만 원을 빌려주면 1년 뒤에 12만 원을 주겠다는 약속이 적혀 있는 증서이다.
왜, 발행어음에 투자하는가?
단기 상품으로 돈을 오래 묶어두지 않아도 된다.
수시입출금 통장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적금에 가입할 때와 같이 자동이체나 특정 신용카드를 써야 하는 등의
요건도 필요 없다.
금리하락기에 유리하며, 발행어음을 산 중간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기존 투자자들은
오른 금리를 적용받을 수 없다.
미리 약속한 금리만 받을 수 있으며, 금리 인상기보다 금리 유지기나
금리 하락기에 투자하는 게 더 유리하다.
발행어음 종류
발행어음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거치식 발행어음: 기간에 상관 없이 언제든 돈을 뺄 수 있다.
2. 적립식 발행어음: 1년 이내로 매달 원하는 금액을 맡길 경우에 해당
3. 약정식 발행어음: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돈을 뺄 수 있는 상품으로 돈을 오래 묶어두는 방식으로
금리가 높은 편이다.
이 밖에 발행어음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도 있다.
CMA는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계좌이다.
증권사는 CMA 계좌로 투자자가 맡긴 돈을 국공채, 단기 회사채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투자자한테 배분한다.
최근 KB증권과 NH투자증권의 발행어음형 CMA 금리가 0.25%포인트씩 인하됐고,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0.15%포인트씩 떨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발행어음 CMA 금리는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레고랜드발 유동성 경색 등의
여파로 한때 5%까지 치솟았지만 올들어 시장이 안정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방법
발행어음은 증권사 계좌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발행어음을 찍어낼 수 있는 증권사들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네 곳으로
해당 증권사들의 계좌가 있다면 해당 증권사의 발행어음을 사고 팔 수 있다.
발행어음은 언제나 가입할 수 있지만,
증권사들이 종종 신규 고객을 이끌기 위해 고금리 발행어음을 특별판매할 때가 있다.
조건이 좋을때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주의할 점
발행어음은 발행사 신용등급의 신용위험(부도 또는 파산 등)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예적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발행어음을 찍어낸 증권사가 망하면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형 증권사인 만큼 망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
시장에서는 발행어음을 ‘저위험’ 상품으로 인식한다.
가입할 시점 금리가 제일 높은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타 은행과 제휴된 특판 상품을 가입하면 더 높은 금리로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를 통해 연계된 증권사 특판 상품에 가입을 진행하면 각 증권사 어플을 통해 바로 하는 것보다
특판금리가 적용되어 이자율이 더 높게 적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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