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로 수익을 얻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시세차익과 배당으로 이 중 배당은 기업에 이익이 날 경우 주주들에게 현금 또는 주식의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른 주식들에 비해 높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을 ‘배당주’ 또는 ‘고배당주’라 부른다.
배당이란 상장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처리하는 방법에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가 있다.
사업 성장을 위한 재투자
주식시장에서 자사주 매입
주주에게 배당 지급
국내 상장법인의 경우, 배당금 지급 시기에 따라
결산배당, 중간배당, 분기배당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주총(주주총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급한다.
해외 주식의 경우 연간, 반기, 분기 등 실적 발표 주기가 겹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상 어느 시점이든 지급할 수 있다.
주식 투자시 배당이 반드시 따라올까?
기업의 배당 지급 여부는 보장되어 있지 않다.
그동안 매력적인 배당을 지급해 온 기업이라고 해도
대규모 현금이 필요한 인수나 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배당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
배당수익률 계산법과 투자수익률과의 관계
특정 주식의 배당 수준을 평가할 때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을 활용한다.
배당 수익률은 주당 배당액을 주가의 비율로 나누어 계산한다.
배당수익률(%) = (수익/초기 투자금) X 100
주가가 5만 원인 A기업이 연간 주당 2천 원을 배당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4%가 된다. 다음 해 이 회사의 주가가 2만 원으로 하락하고,
주당 2천 원 배당을 유지한다면 배당수익률은 10%로 올라간다.
배당수익률 6% 이상으로 탄탄한 배당주 4종목
배당금과 관련해서 배당수익률은 중요하다.
배당수익률은 배당금 분배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총 배당금이라고 하는 세전 수익으로 계산된다.
1. 알트리아
필립 모리스(NYSE:PM)로 알려졌던 알트리아는
식음료 및 담배 제품에 주력하는 미국 기업이다.
버지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명한 말보로(Marlboro) 브랜드를 보유한다.
또한 앤하이저 부시 인베브(NYSE:BUD)의 상당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크래프트 하인즈(NASDAQ:KHC)를 인수했다.
다가오는 10월 10일에 알트리아는 주당 0.98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전 배당금 0.94달러에서 증가한 금액이다.
배당락일은 9월 14일이다. 알트리아의 연 배당수익률은 8.92%로 매우 높은 편이다.
2. 버라이즌
미국 최대 모바일 통신사 버라이즌은 8천만 명이 넘는 고객 기반을 자랑한다.
배당금과 관련해 최근 주당 0.6525달러를 지급했다. 연 배당수익률은 7.78%으로 상당한 수준에 달한다.
3. 킨더 모건
킨더 모건은 북미 에너지 인프라 부문의 주요 기업으로서
미국 천연가스 소비량의 약 40%를 운송하는 미국 최대 파이프라인 운영업체로
1997년 설립된 이후 업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킨더 모건은 최근 주당 0.282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연 배당수익률은 6.51%에 달한다.
4. 크라운 캐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크라운 캐슬은
모바일 통신에 필수적인 전자 부품 및 인프라를 공급하는 유명 기업이다.
100개 이상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버라이즌, AT&T(NYSE:T),
티모바일(NASDAQ:TMUS) 등 업계 기업들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라운 캐슬은 9월 29일에 주당 1.565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배당락일은 9월 14일이다.
크라운 캐슬의 연 배당수익률은 6.27%로 높은 편이며, 안정적인 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괜찮은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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