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 5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10년 국고채 금리가 장중에 4%를 넘어서는 등
장기 국채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국내 채권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도 오르며
사실상 전 만기의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의하면
이날 국고채 3년 금리는 장중에 3.886%를 기록했고,
이전 최고 금리는 지난 3월 2일에 기록한 3.878%다.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금리가 올랐고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의 신종자본증권(AT1) 상각 처리 등
해외 금융시장의 우려가 더해지며 3월 중순까지 3.8%대 금리가 이어졌다.
이날 10년 국채 금리는 3.949%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3.987%)에 근접했다.
국채금리 상승의 의미
국채금리란 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말한다.
즉, 차용증을 써주고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의미한다.
새로운 도로를 세우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요.
1000원만 빌려주세요. 이자는 매년 ○% 줍니다.
지금 현재 국채금리가 6%라고 한다면 정부가 1000원을 빌리고,
매년 60원의 이자를 주고 있다고 해석하면 된다.
경제가 안 좋을 경우에 정부는(국채) 오히려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
그것은
경제가 안좋은 만큼 다른 사람한테 돈을 빌려주면 떼어먹힐 확률이 높다.
그러나 정부가 돈을 떼어먹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경제가 안 좋은 때는 이자를 아주 적게 준다고(국채금리) 해도
정부에게 돈을 서로 빌려주겠다고 한다.
반대로 경제가 좋을 경우
주가가 상승하고, 대박을 쫓는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모여들고,
따라서 정부는 쉽게 돈을 빌릴 수가 없다.
주식투자를 통해 국채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떄문이다.
경제나 경기가 좋을수록 이자를 많이 주어야
정부는 돈을 빌릴 수가 있게 된다.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가 좋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경제가 좋으면 정부는 돈을 빌리기가 힘들어 지고,
그 결과 국채금리는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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