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6위 상업은행인 실리콘밸리뱅크의 파산, 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딧스위스의 합병 등
금융권에 불안감을 주는 뉴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내 돈을 맡고 있는 금융회사들은 괜찮은 걸까 하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은행의 건전성을 어떤 지표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은행의 건전성은 ‘BIS자기자본비율’로 측정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BIS는 국제결제은행(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의 약자인데, 국제결제은행은 국제금융의 안정을 목적으로 각 나라 중앙은행들의 관계를 조율하는 국제협력기구입니다.
이 국제결제은행에서 각 국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을 정해서 발표합니다.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늘어날 때는 추가적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을 검토할 필요도 있습니다. 고정이하여신은 대출금 중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합니다.
은행의 총여신 중에서 이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로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입니다.
2023년 3월 말 기준 KB은행 0.23%, 신한은행 0.28%, 하나은행 0.21%, 우리은행 0.19% 등입니다. 2022년말 기준 상호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평균 4.07%로 은행 대비 높은 편입니다.
금융회사의 건전성 지표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인 ‘파인’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fine.fss.or.kr/fine/main/main.do?menuNo=900000
‘파인–금융회사 정보–금융회사 핵심경영지표’에서는 은행,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금융투자회사, 저축은행, 카드사 개별회사의 기초 재무정보 및 주요 경영지표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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