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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대장이나 등기부가 없는 건물에 진행된 전입신고 유효할까?

청로엔 2023. 6. 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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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할 당시 건축물관리대장 및 등기부가 작성되기 전인 경우
그러한 전입신고는 유효할까요?

대법원( 1999. 12. 7. 선고 99다44762,44779) 판결에 의하면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 제1항에서 주택의 인도와 더불어 대항력의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는 

주민등록은 거래의 안전을 위하여 임대차의 존재를 제3자가 명백히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공시방법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볼 것이므로 
주민등록이 어떤 임대차를 공시하는 효력이 있는가의 여부는 일반 사회통념상 그 주민등록으로 

당해 임대차 건물에 임차인이 주소 또는 거소를 가진 자로 등록되어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결정되고, 
판단은 임차인이 전입신고를 한 당시의 지번을 기준으로 하여 일반 사회통념에 따라서 하여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주택 임차인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할 당시 건축물관리대장 및 등기부가 작성되기 전이지만 
그 전입신고 내용이 실제 건물의 소재지 지번과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 

그 후 토지 분할 등의 사정으로 지번이 변경되었다고 하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 제1항 소정의 주민등록으로 유효하다고 보았습니다. 


주택을 임차하여 입주한 후 전입신고를 하였으나, 착오로 임차건물의 지번과 다른 지번에 주민등록을 한 후 
나중에 실제 지번에 맞게 주민등록을 변경했다면  주택임차권의 대항력 발생시점은 언제가 될까요? 

실제 지번과 다른 지번에 주민등록을 한 때에는 임차주택의 임대차공시 방법으로서 유효한 것이라고 할 수 없고, 
실제 지번에 주민등록(전입신고)을 한 때 에 비로소 대항요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어서  
대항력은 실제 지번에 주민 등록(전입신고)을 한 다음날 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대법원 1987. 11. 10. 선고 87 다카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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