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유형에서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상품으로 자동 운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디폴트옵션 시행으로 퇴직연금 운용 방향성이 기존의 '안정성 추구'에서 '적극적인 수익률 제고'로 
본격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금융기관으로 자금을
예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디폴트옵션은 23년 8월 12일부터 디폴트옵션이 의무화된다.

디폴트옵션은 지난해 7월 도입된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신규 가입자라면 의무적으로 디폴트옵션을 지정해야 하고, 이전 가입자에게는 권고된다.

디폴트옵션의 허용 범위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장기 가치상승 추구펀드, 머니머켓펀드(MMF), 
인프라펀드와 원리금보장상품 등이다.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 등 모든 퇴직연금 유형의 원리금보장 상품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은 2.72%로, 보험(2.28%), 은행(2.23%)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디폴트옵션의 의무화에 대응해 관성적으로 은행에 가입했던 퇴직연금 자금을 
이제는 수익률이 좋은 금융기관에 예치하여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