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 옵션 : 사전지정운용제도
TDF : 자산배분 펀드( 장기투자 상품으로 수익률 편차 꼼꼼히 비교해야)
IRP : 개인형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시행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의 원리금보장형 상품 -->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교체 예정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이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2일 본격 시행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더라도 미리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한 제도다. 적립금이 가입자의 무관심 속 방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예·적금 등 기존에 가입한 금융상품의 만기가 도래한 후 별도 운용 지시 없이 2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전에 지정해 놓은 상품에 투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예·적금 만기 후 자동으로 예치되는 기능은 폐지됐다.
퇴직연금을 알아서 운용하는 가입자도 일단 디폴트옵션으로 투자할 상품을 지정해야 한다.
DB형(확정급여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디폴트옵션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DC형(확정기여형),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에게만 디폴트옵션이 적용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25만명이 디폴트옵션에 가입해 약 3천억원의 퇴직연금이 적립됐다. 현재 운용 중인 135개 디폴트옵션 상품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약 3.06%다.
초저위험 상품의 3개월 수익률이 1.11%로 가장 낮았고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이 포함된 저위험·중위험·고위험 상품의 수익률은 각각 2.33%, 3.22%, 4.81%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를 보면 위험등급별 상위 10개 상품에 증권사 상품이 대다수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은 초저위험, 저위험 상품에서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고 중위험 상품에선 신한투자증권이 3위, 고위험 상품에선 한화투자증권이 2위에 자리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증권사 중에선 미래에셋증권이 21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다.
장기투자상품으로 복리 효과 노려야
노후 대비를 생각한다면 원금보장 상품보다는 예상 연평균 수익률이 높은 장기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
연평균 수익률은 복리가 적용돼 투자처에 따른 장기적 자산 격차는 예상 이상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은퇴 시점까지 월 50만원씩을 30년간 투자하는 경우 연평균 수익률이 3%라면 적립금은 2억9209만원이다. 하지만 5%라면 4억1786만원, 9%라면 9억2223만원으로 불어난다.
국내 TDF들은 영국·미국과 비슷하게 S&P500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등 인덱스 상품을 중심으로 채권·부동산 등에 분산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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