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제대로 활용하기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료로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 제도에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병의원과 약국 비용 지원,
건강검진 지원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암 예방 사업 일환인 암 검진비용 지원,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영유아건강검진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장애인보조기기 급여비 지원, 보조기기 무료대여 서비스, 
본인부담액 상한제,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 등이 있고, 

건강프로그램으로 금연치료 지원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도, 치과급여(치석제거, 임플란트, 노인틀니)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운영하는 건강 프로그램



 금연치료 지원
        
의사의 진료ㆍ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비용지원 등을 통해 혼자 성공하기 어려운 금연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 :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모든 국민, 누구나!

지원내용

① 8~12주 동안 6회 이내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ㆍ상담
②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니코틴 보조제 구입비용 지원
③ 3회차부터 진료ㆍ약제비 본인부담금 면제

 
 만성질환관리제도


        
동네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지속적인 관리를 받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의사가 대상자격을 부여해 주고, 다음 진료부터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료 시 진찰료 본인부담을 30%에서 20%로 경감시켜 주는 제도다. 

건강보험관리공단에 건강지원서비스(건강파트너)를 함께 등록(고객센터 1577-1000)하면 
질환 관리에 관한 추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치과급여


건강보험 급여가 새롭게 적용되는 질환도 확인하자


 2023년 4월 1일부터는 건강보험의 신규 적용 및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중증아토피치료제  소아ㆍ청소년 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의 경우 
기존 비급여 적용 시 연간 약 1,500만원이던 투약비용이 이제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10%(약 15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전립선 암치료

전립선암치료제도 건강보험 신규 적용 대상이 됐어 전립선암치료제 ‘멀리다정’의 경우, 
비급여 적용 시 투약 비용이 연간 약 3,000만원 정도로 부담스러웠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약 146만원으로 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보청기 지원

 난청이 생기면 타인과의 대화에서 오해가 발생하거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각종 위험한 상황에서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최대 1,179천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수급자 및 최상위 계층은 최대 131 만원).


  보청기 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나이, 경제적 여건을 따지지 않고 청각장애복지카드 신청,
  이비인후과 순음청력검사와 보장구 처방전 발급, 보청기 구입 후 검수확인서 등을 받아 지원금을 요청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가 있어도 몰라서 이용하지 못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제부터는 하나씩 챙겨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