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액티브 ETF vs 패시브 ETF: 어느쪽이 유리할까?

청로엔 2023. 8. 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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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크게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액티브(active) ETF 는 성장주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패시브형 ETF보다 초과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ETF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ETF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기초지수를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패시브 ETF이다.
반면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의 판단으로 구성종목을 적극적으로 바꾸는 ETF를 말한다. 


ETF는 정해진 지수의 구성 종목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한 펀드로 거래소에 상장에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추종하는 인덱스를 따르도록 하는 ‘패시브’형이 기본이다.

액티브 ETF는 액티브펀드와 ETF 속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기초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투자 종목과 비중을 조정한다. 기초지수를 70%가량 추종하면서 나머지 30% 범위에서 
펀드 매니저 재량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도록 되어 있다.


전세계 ETF 시장은 2023년 4월 말 기준 순자산규모가 9조5000억달러(약 1경2189조원)로 집계되었고, 
전세계에 출시된 ETF 상품 수는 9874개에 달한다. 


한국의 ETF 시장 순자산 규모는 글로벌 7위 수준이나, 아직까지 주식시장 시가총액 대비 ETF 시장 비중이 
4%(미국 16%, 일본 8.4%)로 낮은 편이다.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시장 수익률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싶다면 패시브 ETF가 적합하고, 
위험을 감수하서라도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기대하며 전문적인 펀드매니저애개 맡기려면 액티브 ETF가 적합할 수 있다.


특히 액티브 ETF는 기존에 채권형에만 존재하던게 작년 7월부터 주식형 액티브 ETF도 상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1년 사이 16개의 상품이 상장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이 연초 12조원대에서 현재 22조원대로 올해에만 벌써 10조원 정도가 증가했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충실히 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일반적인 ETF(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편입 종목과 비중을 조절해 기초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ETF로
전세계 ETF 시장에서 액티브 ETF의 순자산 비중은 아직 5%대지만 성장세는 빠르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개입해 적극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장중에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한 데다 
판매 수수료가 없고 운용 수수료는 저렴하기 때문에, ETF와 펀드의 강점을 합쳤다.
 
다만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할뿐, 실제로 기초지수를 뛰어넘는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실제로 비슷한 테마의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상품에 따라, 
그 결과 수익이 달리 나오곤 한다.





패시브 ETF는 일반 투자자 외에도 단기 차익거래 등 기초지수와 연계된 거래가 많아 
거래회전율이 높고 그만큼 매매가 빠르게 체결되지만, 
액티브 ETF는 지정참가회사(AP)와 개인투자자들의 거래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주의사항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의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패시브 ETF보다 운용 수수료가 비싼 편이다. 
패시브 ETF, 액티브 ETF의 각 특징들을 고려해서 투자를 결정해야 된다. 
액티브 ETF는 대다수가 테마형에 집중돼 있는 만큼 몰빵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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