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주택가격은 서로 인과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이자가 오르면 부동산 보유의 기회비용을 높이기 때문에
부동산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역으로 이자가 하락하면 부동산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지므로
부동산가격은 상승압력을 받게 된다.
금리상승은 투자자산으로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 메리트를 저하시킨다.
예금 등 금융상품은 부동산의 대체투자 수단으로서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금융자산 투자대상으로서 예금에 대한 매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부동산수요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택에 대한 투자는
주택의 보유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현재와 미래 수익,
수익을 현재가치화 할 때 여타 투자보다 이득이 발생할 경우
유인가가 높고, 경쟁이 가열된다.
세종(2.55%), 대전(2.04%), 부산(1.91%) 등 3개시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둔화되긴 했어도,
전국 평균 상승률(1.89%)보다는 높았다.
주택 시장에 이어 토지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토지 시장이 관망과 약세로
돌아서게 되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토지는 개발 호재가 있거나 교통망이 신설되는 지역은
토지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도 많기 때문에
최근 주택에 대한 수요가 토지로 변화되고 있다.
최근, 바닥에서 허우적대던 집값이 반등하자
청년층의 부동산 매수 열기가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3804건 중
2030세대가 매입한 거래는 1423건으로 전체 3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24.8%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큰 폭으로 올랐다.
올 초부터 꿈틀대기 시작한 집값에 이 시기를 놓치면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질 것이란
불안감에 영끌 대출을 받아 매수에 나선 젊은 세대들이 많아진 것도
주된 배경으로 손꼽을 수 있다.
결국 부동산만큼 안전 자산은 없다는 인식 커진 탓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토지에 대한 공부를 하고
투자에 변화를 가져준다면 기회가 올 것이고,
그러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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