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긴축 통화 정책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대출금리가 올라가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 급등에 수요자들이 빚을 일부 갚으면서 가계대출이 급감하자
현재 은행들은 금리를 낮추고 있는 실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 대한 금리를
최대 0.45~0.55%포인트 낮추었습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금리 인하(0.3%포인트)를 단행하면서 주담대 금리는
변동형 기준 3.18~4.38%로, 시중 5대 은행 중 가장 낮아졌습니다.
금리비교
변동형과 고정형을 비교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고정형이 금리가 한단계 높습니다.
변동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는 은행 비용 등을 고려해 시장금리에 따라 수개월 단위로 변화하는 반면
고정형은 금리가 더 비싼 대신 1년 이상의 기간으로 금리가 고정됩니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판단되면 고정형 금리를 택하는 것이 났습니다.
그동안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로 대출이 어느 정도 유지되다 올해 금리가 급등하면서 대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금리를 내리면서 시중은행들이 너도나도 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낮추고 반대로 한도는 높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1∼3월 대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달 31일부터 3가지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2%포인트(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0.35%포인트(신용대출플러스)까지
낮추었고,
카카오뱅크도 지난달 24일부터 중신용 대출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의 최저금리를 각각 0.5%포인트, 0.2%포인트씩 낮춰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출한도
대출 한도 증가
은행들이 대출 한도를 끌어올리는 데 한 발 나아가 대출 금리도 낮추는 까닭은 대출 자산이 줄어들어 영업을 강화할 필요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월부터 감소세로 매월 감소폭은 커지는 흐름으로 2월 대비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 대출 감소액은 2조7436억원으로, 1월(1조3643억원)과 2월(1조7522억원) 감소액보다 더 큰 상황입니다.
우려했던 고공 상승의 대출금리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는 것은 다행이나
시장 물가 상승이라는 우려는 이제부터 시작 될 전망입니다.
이럴때 우리같은 소액투자자들은 틈새시장, 남들이 신경쓰지 않는 분야를
개척하고 발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성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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