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은행금리 코픽스 3%일 경우 이자는 연 8% 예상

청로엔 2022. 8. 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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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7일부터 최대 0.52%포인트 오른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한 탓이다.
연 6%를 돌파한 주담대 금리가 올해 안에 연 8%를 넘길 수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매달 새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시장의 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17일부터 코픽스에 연동되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코픽스 변화를 거의 그대로 반영하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0.52%포인트씩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92~5.32%에서 연 4.44~5.84%로 올랐고, 
우리은행은 연 4.79~5.59%에서 연 5.31~6.11%로 상승하면서 금리 상단이 연 6%를 돌파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상단도 각각 연 5.6%와 5.15%로 인상됐다.


연 3% 금리로 5억원의 변동금리 주담대(30년 만기·원리금균등상환)를 받았다면 
월 이자액은 210만원이었지만 1년간 코픽스 상승률(0.95%→2.90%)만큼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월 이자가 266만원으로 오르고, 연간 이자 부담 증가액은 672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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