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

퇴직연금 준비: TDF 투자법

청로엔 2023. 8. 1. 11:04
728x90
반응형



Target Date Fund의 약자로, 은퇴 시점에 맞춰 운용되는 자산 배분형 펀드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타깃일(Target Date)는 은퇴시점을 뜻하며, 은퇴할 날을 예상하여 위험, 안전자산의 투자 비중을 자산배분곡선(Glide Pate) 형태로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식을 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준비해야 하지만 소홀한 것이 있다. 
바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 준비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작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쌓는 게 유리하다. 
모은 돈을 잘 굴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능력,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데 수익에 욕심이 난다면 이것을 준비해 보자.

직장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 타깃(Target)형 상품이다. 특정 목적에 따라 자산을 배분해 주는 상품으로
특정 시기를 목표로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은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 투자 성향에 따라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배분을 해주는 타깃리스크펀드(TRF·Target Risk Fund)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는 2016년 4월 첫 출시되어 최근 자산이 가파르게 늘며 올해 1분기 순 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디폴트옵션 상품의 대부분이 TDF를 포함하고 있다.
 TDF의 목표 수익률은 연 5~6% 수준이다. 최근에는 TDF보다 조금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TDF ETF도 출시되었다.


TDF는 은퇴 시점이 비슷한 투자자를 모아 그룹화한 뒤 이들의 생애 주기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펀드로 은퇴 시점을 목표 일로 정하고 초기에는 주식 등 기대 수익률이 높은 위험 자산에 투자하고, 은퇴 시점에 근접할수록 채권 등 안전 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게 된다.


TDF 펀드의 특징

2025, 2030, 2035처럼 포트폴리오를 보통 5년 단위로 만들어 상품이 출시된다.
여기서 숫자는 나이를 의미한다.  숫자는 '내가 은퇴할 시점의 연도'를 뜻한다.
만약 내가 2050년에 은퇴할 생각(예정)이라면 2050 상품을 고르면 된다.
운용사에서는 그 숫자에 맞추어 생애 주기를 고려한 리밸런싱을 직접 해준다.

​ TDF 예시 :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혼합자산자투자신탁

2025라면 2025년을 전후로 은퇴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상품이라는 뜻으로,
나머지 상품명은 운용사와 핵심 운용전략, 투자 대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은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뜻하고, ‘전략 배분’은 다른 TDF와 비교되는 특징을 담은 마케팅 포인트이자 TDF의 서브 브랜드이다. 미래에셋은 ‘전략 배분’과 ‘자산 배분’ 등 운용 전략에 따라 TDF를 나눠 놨다.
자산 배분 TDF에서는 만기가 긴 장기채는 채권으로 분류되는 반면, 전략 배분 TDF에서는 해당 채권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자본 수익인지, 배당 수익인지에 따라 다르게 분류될 수 있다.


TDF의 장점

1.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 : ​국내 주식, 채권, 대체 자산 등에 분산


2. 주기적인 자동 리밸런싱 :  미리 정한 자산 배분율에 따라 주기적으로 자동 리밸런싱

​3. 투자 리스크 자동 조절 :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안전자산에 높은 비중으로 리스크 조절


4. 글로벌 자산 배분 :  글로벌 운용사와 협업으로 다양한 국가에 투자


TDF(ETF) 단점


1. 적은 규모,  낮은 거래량

메이저인 KODEX에서 만든 2050의 경우, 아직까지 순자산 총액은 161억 원밖에 안된다.
규모가 작다면 거래하기도 힘들어 주식처럼 거래해야 하는데 자산총액이 작으면 매도, 매수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2. 운용보수
TDF는 은퇴할 때 가지 장기 투자하는 자산인 만큼 운용보수도 중요한 선택요인이다.

은퇴시기가 2050년인 ARIRANG TDF2050액티브는 총보수는  0.18%이다, 은퇴시점이 동일한 KODEX TDF2050 액티브는 총보수가  0.3%이고, 히어로즈 TDF 2050 액티브는 0.38% 수준이다.



 결론

TDF ETF는 수백~수천 개의 개별 종목이 각각 담긴 주식 세트와 채권 세트로 구성된 종합 세트로 처음에는 주식 세트 비율이 80% 정도 높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20~30%까지 줄어들고, 채권 세트의 비율은 반대로 늘어난다.


그동안 주식과 채권이 결합된 혼합 ETF는 많이 출시되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비율이 바뀌는 방식은 처음이다.


투자에 있어 안전자산을 선호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노후를 위한 투자에는 더욱 안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준비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