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 재건축 투자는 실거주보다는 투자 성격이 강한 편에 속한다.
재건축을 목적으로 당장의 거주가 아니라도 전세를 통해 추후 분양권을
얻을려는 투자 심리가 강하다.
여기서 재건축이나 오래된 아파트 투자시 주의해야 할 점은
20년 초과 아파트의 가격이 현재 2.9% 이상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해야 된다.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하였다면, 신축 아파트에 비해 주거 여건이 좋지 않고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재건축 투자는 장기간 자금이 묶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더불어 공사비 인상으로 추가 분담금도 커지면서 조합원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문제점도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 정책이나 경기 여건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영향이 리스크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초기 단계의 재건축 아파트일수록 장기적인 자금계획을
세운 후 투자나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사전조사를 통해 단지자체적인 요소를 살펴보아야 한다.
투자관점
1. 규모가 크면서 조합원이 적은곳을 노려야 한다.
구축 아파트에 투자할 경우 단지 규모에 비해 조합원이 적은 곳이 유리하다.
단지 규모 커야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건설사들을 시공사로 끌어들일 수 있고,
완공 후 건립되는 가구수에 따라 프리미엄이 붙고 가격 또한 매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 시 공급가구수에 비해 조합원에게 배당되는 아파트가 적을수록
조합원 각자에게 돌아오는 돈이 상대적으로 크다.
2. 아파트 인근에 주택이 공존하는 곳은 피하자.
투자할 아파트에 단독주택이 맞붙어 있는 경우 공사 중에 발생하는
균열이나 소음, 분진 등의 민원이 종종 발생하면서 공사 기간이 늘어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에 방해가 된다.
3. 대지지분이 넓은곳 선택하기.
대지지분이 넓은 곳을 선택함으로써
수익을 더 받아낼 수 있고, 동·호수 배정시 유리하게 선택할 수도 있다.
4. 공시지가 및 연식을 고려하자.
가급적 공시지가가 높은 곳을 선택하자. 그래야 분양가를 올리는데 유리하다.
추진위원회 구성이나 재건축 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는
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
투자 후 당장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인내하고 기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더불어, 실수요 중심의 일반아파트보다 금융환경이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따라
가격 민감도가 크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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