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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대출 신용대출(신용점수) 어려워진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7% 돌파

청로엔 2023. 9. 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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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900점대인 고신용자도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워졌다.

 

금리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낮던

소비자를 중심으로 대출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은행들이 건정성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심사에 보다

신중을 기하기 때문이다.

주요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할 것 없이 모두

대출을 내주는 평균 신용점수가 900점 이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승원인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파급효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기조를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채권금리가 들썩이고,

이에 연동되는 대출금리 역시

4개월 넘게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주담대, 신용대출 : 평균 신용점수 900점 이상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920.0점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의 경우 같은 기간 916.4점에서

925.7점까지 10점가량 올랐다.

 

인터넷은행은 신용점수가 950점 이상인

'초고신용자'에 대부분 대출이 한정됐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지난 7월 중

대출을 내준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각각 951점, 960.9점이었다.

지난 15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05~7.044%로

상단이 6%를 넘어선 지 약 2개월 만에 7% 선까지 돌파했다.

인터넷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연 4.06~7.02%로 최고금리가 7%대가 됐다.

이들 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각각 3.91~6.02%, 4.26~6.80%로

지난달 초(3.77~6.12%, 3.88~5.20%)와

비교해 금리가 높아졌다.

사잇돌 대출 현황

SGI서울보증에서 대출 원금을 보증해주는

정책금융 성격의 중금리 대출상품이다.

근로자(연소득 1500만 원 이상), 사업자(연소득 1000만 원 이상),

연금소득자(연간 수령액 1000만 원 이상)에게

연 6~10% 금리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해준다.

이들 은행의 목표 공급액 달성률은 10%대에 머물렀다.

금융당국에 제시한 중금리 대출 연간 공급 계획은

KB국민은행이 30억 원으로 현재 목표치의 11.7%에 그쳤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73억 원, 45억 원으로 10.9%, 13.8%다.

우리은행은 목표 공급액은 68억 원으로 12.8%를 달성했다.

NH농협은행 5억 원으로 18%를 채웠다.

민간 중금리대출 현황

민간 중금리대출은 금융사가 신용평점 하위 50%인

차주들을 위해 자체 신용으로 공급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이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올해 상반기 민간 중금리 대출 공급액 3280억 원, 1453억 원으로

올해 목표치의 65.6%, 63.2%를 달성했다.

NH농협은행은 1234억 원을 공급해

연간 공급 계획 금액의 56.1%를 채웠다.

햇살론 현황

햇살론은 서금원이 보증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햇살론뱅크는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한 저신용·저소득자가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해 신용도를 개선하면

최대 2500만 원을 최대 3년 또는 5년 동안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햇살론뱅크의 은행별 공급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 (48억 원, 0.4%), 신한은행(48억 원, 0.4%)

하나은행(38억 원, 0.3%), 우리은행(18억 원, 0.1%),

NH농협은행(49억 원, 0.4%)으로 저조한 수준이다.

 

저신용, 저소득 취약차주 계층의

연체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민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서민금융에 대한 자금 출연과

공급 확대를 위해 시중 은행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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